스마트폰을 바꾼다는 건 단순히 기계를 바꾸는 일이 아니다. 내 손에 쥐어진 작은 세상, 수많은 추억과 대화, 저장된 감정들을 새롭게 옮기는 일이다. 그래서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는 순간은 늘 약간의 두근거림과 서운함이 섞여 있다. 익숙한 시스템과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는 과정. 그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건 바로 '데이터 옮기기'다.
✅ 정리 : 아이폰 → 갤럭시 데이터 옮기는 법
1. 준비물:
- 갤럭시 스마트폰 (전원이 켜진 상태)
- 기존 아이폰 (잠금 해제 가능 상태)
- 둘 다 충전된 상태여야 좋다
- Wi-Fi 연결 or USB-C to Lightning 케이블
2. 삼성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 실행 갤럭시에는 기본적으로 '스마트 스위치'라는 앱이 깔려 있다. 이 앱이 모든 마법을 가능하게 한다. 갤럭시에서 앱을 켜고, '데이터 가져오기' → 'iPhone 또는 iPad에서'를 선택하면 된다.
3. 케이블 연결 or iCloud 로그인 선택 아이폰과 갤럭시를 직접 케이블로 연결하면 더 안정적이다. 하지만 백업을 iCloud로 해둔 경우, iCloud 계정 로그인만으로도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무선으로 진행되므로 케이블이 없을 때 유용하다.
4. 옮길 데이터 선택
- 연락처, 메시지, 통화기록
- 사진, 영상, 음악
- 앱은 옮겨지지 않지만, 설치 목록을 알려준다
이 과정은 약 10분에서 30분 정도 걸릴 수 있다. 시간은 데이터 양에 따라 다르다. 이때 가장 감동적인 건, 내가 아끼던 사진들이 그대로 새 폰에 차곡차곡 담긴다는 점이다. 바탕화면 배경까지 따라오는 경우엔 괜히 찡하다.
5. 카카오톡 대화 백업도 따로 진행! 카톡은 앱 내에서 백업을 해야 한다. 아이폰에서 "채팅 백업" → 갤럭시에서 로그인 후 복원. 이걸 깜빡하면 소중한 대화가 날아간다. 진우라는 친구는 이걸 몰라서 여자친구와의 대화 2년 치를 날려버렸다. 지금도 그 얘기만 나오면 씁쓸해한다.
6. 공동인증서와 금융 앱도 다시 등록 필요 요즘은 거의 모든 인증이 공동인증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사하듯 다시 챙겨야 할 디지털 짐들이 많다. 공인인증서 파일 백업은 'PASS' 앱이나 '인증서 내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가능하다.
✅ 정리 : 지금부터 따라오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삼성폰은 스마트 스위치가
깔려 있을텐데요 만약 없으시다면 기존폰에서 플레이스토어 접속후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설치후 동의 버틀 클릭!!
기존 휴대폰은 보내기
새로운 휴대폰은 받기 클릭후
안드로이드면 안드로이드 선택
아이폰이면 아이폰을 선택 하시면됩니다
무선으로 하실거면 무선
케이블로 연결하실거면 케이블 선택하시면 됩니다
허용 팝업이 뜬다면 허용 버틀을 누리시면 됩니다
이후 서로의 주파수를 통해 연결을 자동으로 합니다
이후 연결이 되었다면 옮기실 자료를 선택하여 체크해 주시면됩니다
빼고 싶으시면 체크를 해제 하시면 되구요^^
이후 완료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전송이 됩니다 정보가 많으신 분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실수 있겠죠?
어플 부터 사진 전화번호부 메모 까지
다 옮기실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끝마쳤을 때, 갤럭시 화면 속에 아이폰에서 익숙했던 것들이 떠오른다. 그런데 그 익숙함이 새로운 배경 속에 담겨 있으면, 묘하게 마음이 놓이면서도 새로운 기대가 피어난다. 마치 이삿짐을 다 정리한 후 첫 커피를 마시는 순간처럼.
기기 변경은 변화다. 그리고 변화는 늘 작은 불편과 두근거림을 안고 온다. 하지만 기술은 우리에게 그것을 조금 더 부드럽게, 조금 더 안전하게 넘길 수 있는 다리를 놓아준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안녕, 그리고 또 다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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